건강 스토리

체온과 혈관관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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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과 혈관관리의 중요성!!


체온이 낮아져 생명력을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하면 우리 몸은 통증이나 열을 발생하거나 이상 증세를 나타내어 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합니다. 그런데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치면 다음과 같은 질병이 나타나게 됩니다


수족냉증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수족냉증입니다. 손발이 심하게 차가워져 때로는 통증까지 느끼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는 수족냉증 환자가 유독 많고, 그 대부분이 여성입니다.

수족냉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체온 때문인데 저체온으로 혈관이 수축하면 말초혈관까지 혈액이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근래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체온 저하 탓에 수족냉증 환자가 더 늘어나고 있지요. 손발이 차가운 것을 단순히 불편하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화 기능 저하

 

심부 체온이 낮으면 소화기관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음식물의 소화가 더디 이뤄져 항상 속이 더부룩함을 느끼게 되는데 특히 현대인의 소화기관은 지나치게 많이 먹는 습관과 밤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는 습관, 고열량ㆍ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는 습관 때문에 많이 지쳐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체온까지 낮아지면 소화 장애가 더욱 심해지게 되겠지요. 소화기관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음식물을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바꿔주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 각 기관이 왕성하게 활동하여 생명력을 유지해가려면 소화기관이 튼튼해야 하므로 단순히 소화불량이라 해서 만만히 볼 게 아닙니다.


각종 통증

 

통증은 기혈의 흐름이 막혔음을 알리는 몸의 신호입니다. 몸에 냉기가 들어와 혈관이 수축하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기혈의 순환장애가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일어나 말단 부위까지 혈액이 도달하지 않게 되면 그 부위가 점차 냉해지고, 심할 경우 관절 부위로 진행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순환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육체적 ㆍ정신적 스트레스, 과식습관, 운동 부족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혈관 질환

 

우리 몸 곳곳의 혈관 질환 역시 혈액이 제 속도로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예컨대 흔히 심장마비라고 부르는 심근경색은 혈관 안에 쌓인 노폐물들이 관상동맥을 막기 때문에 일어나고 가슴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협심증도 비슷한 원인으로 발병합니다. 결국은 순환의 문제이며, 그 근본적인 이유는 역시 낮은 체온입니다.


여성 질환

 

여성 질환은 냉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내부 장기, 특히 생식기관이 모여 있는 하복부가 차가워서 생깁니다. 이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불임 같은 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피부에도 영향을 미쳐 여드름이 나거나 아토피 증상이 발현되기 쉽게 됩니다. 변비나 소변불통, 요통, 무릎 통증, 발 저림, 부종, 우울증, 불면증 등이 나타나는 것도 모두 배꼽 아래가 차갑기 때문입니다.


변비와 복부비만

 

복부가 차가워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변비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위장과 소장. 대장 등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점점 더 잘게 부서지고 죽과 같은 상태가 되는데 영양소와 수분 등은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가 배출되는데 이것이 대변이지요. 이러한 과정이 정상적인 경우에는 하루 이내에 이루어지지만, 복부가 차가워 활동성이 떨어지면 이보다 더 오랜 시간을 장내에 머물게 됩니다. 복부비만이 되는 과정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복부비만은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 생활습관 때문에 복부비만이 되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복부비만은 내장지방형과 피하지방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장지방형은 윗배가 볼록한 편이며 주로 남성에게 많습니다. 피하지방형은 피하에 지방이 쌓여 손으로 잡으면 두둑하게 잡히는 경우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혈액에 지질이 많다는 것으로 혈관과 심장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뜻입니다. 끈끈한 혈액을 순환시켜야하므로 그 상태가 지속할수록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뇌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당뇨와 고혈압

 

당뇨와 고혈압 역시 저체온으로 인해 오염된 피가 유발하는 병입니다.

겨울이 되면 당뇨 환자가 급증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당뇨 역시 체온이 낮아져 신진대사가 원활해지지 못함으로써 발병하게 됩니다.

당뇨는 당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문제가 생긴 질병인데 인슐린이 제대로 생산되지 않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액 속에 당이 과다해집니다. 이 과도한 당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 것이 당뇨병이고 혈액에 과도하게 남아 있는 당은 혈액을 끈끈하게 하여 순환장애를 일으키게 합니다.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압이 정상치보다 높다는 뜻이죠.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는다면 심장은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기 위하여 평상시보다 높은 압력으로 내보내야만 합니다. 이것이 혈압이 올라가는 이유이며, 흐름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은 바로 저체온입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므로 심장이 더 강한 힘으로 혈액을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죠.

당뇨나 고혈압에 의해서 혈행이 지체되면 혈액 속에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노폐물이 많아진 혈액은 흐름이 더 느려져 여러 혈관질환을 유발하게 되는데 혈관의 가장 안쪽에 있는 내피세포가 손상되거나 염증이 일어나고, 노폐물이 쌓이면 혈관이 더욱더 좁아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은 서서히 진행되지만, 일단 증상이 발병하면 치명적인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오염된 피로 인한 질병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암입니다. 지금은 주변에 한 다리만 건너면 암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 되었지요.

그만큼 우리 환경과 생활습관이 혈액을 오염시키는 쪽으로 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는데 인체는 구석기인의 몸 그대로인데 먹는 것, 마시는 것, 숨 쉬는 환경, 활동량 등이 너무나 달라진 탓이지요. 그래서 몸이 제대로 따라오지 못해 생기는 병이 암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정교한 청소 시스템이 있어서 몸속 독소와 노폐물을 계속해서 처리하지만, 몸이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은 기껏해야 한 바가지 정도인데, 우리는 한 트럭 정도의 쓰레기를 쌓아가며 살고 있죠. 쓰레기를 한곳으로 모아 놓은 것이 바로 암입니다.

암세포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막을 힘이 없어지게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저체온입니다.